오이나라는 미생물 농법으로 오이를 키웁니다
우리는 많은 생산량을 얻기 위해 갖가지 화학첨가물과 인위적인 농법을 선택해왔습니다.
또 우리나라 토양은 유기물 함량이 부족해 농사를 짓기에 부적합하므로 다량의 비료를 사용했습니다.
이것이 일시적인 방편이 될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땅은 점점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땅이 터전인 작물의 상태는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이것을 생태적인 방법으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땅을 살리는 농사는 일체의 친환경 농약이나 천연 농약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작물 스스로 병을 이기게 합니다.
이것은 모두 땅을 살리고 자생력을 높여주는 방법으로, 나아가 자연을 보호하고 미래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길이됩니다.
미생물농법은 생태계를 하나의 유기적인 시스템으로 바라보며 자연의 메커니즘과 균형을 따르는 농법입니다.
자연에서 얻은 부산물들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주는 겁니다.
기존의 농사보다 쉽고 누구나 실천 가능한 농사이기 때문에 도시민들도 동참하기 쉽고,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실천력을 담보할 수 있는 생활운동이며, 미래를 준비하고 책임질 수 있는 먹을거리 운동입니다.